사진 찍고 나서부터 어떤 습관이 생기셨나요? 많은 분들과 공통된 습관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주위를 더 둘러보는 습관이 생겼다고나 할까? 예를 들어 버스를 타고 다니면 창밖 보면서 여기저기 둘러 보면서 사진 찍을 곳을 섭외하고 다니죠. 그래서 나중에 꼭 찾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쉽지는 않네요. 그 장소를 가슴속에 담아둔다고 할까요. 말로는 멋있지만 정작 가본곳은 없지만 주위를 그냥 넘기지 않고 관심 가지고 다니는 그런 습관이 길눈이 밝은 저의 성향과 좀 잘 어울리는거 같더라고요. 여기는 이번 2월쯤 간 곳인데, 앞에 있는 나무 보며 "저 나무 단풍 들 때쯤 꼭 와야겠다."라고 다짐한 곳입니다. 단풍이 절정일쯤 그런 가을에 오면 멋있을거 같지 않나요?? 여기 어디게요??ㅎㅎ 쓸데 없는 신비주의!! lei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