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사진 8

파나소닉GH2]간다. 간다 숑간다.

일요일이 간다. 숑간다. 오랜만에 자전거로 한강을 갔다. 원래 목적은 한강에서 치킨을 먹는거였으나 한강의 밤바람이 워낙 거셌기 때문에 그럴 엄두가 안 났다. 어제 일요일 해 질 무렵 하늘이 특이해서 치킨 대신에 예쁘고 특이한 하늘 찍어 보았다. 지난 번 본 "붉은 노을의 진수"에 이은 또 다른 붉은 노을. 해지기전 한강. 낮이나 밤이나 새벽이나 항상 무한 매력을 뿜어 내는 우리의 한강. 해지기전 어둑어둑한 하늘인데도 어떤 하늘은 이렇게 파랗고 구름도 풍성한 솜사탕처럼 뭉게뭉게 거리고 있다. 모두들 편안한 휴식 하시길. 이제는 일요일과 안녕. 이런 풍경 보면서 일요일을 떠나 보내는데 왜 이리 슬픈지. 흑흑. 즐거운 휴일 보내셨나요? 뭐하셨어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

사진/스냅 2011.10.17

아이폰3GS]한강.

"한강"은 서울시민에겐 큰 의미가 있는거 같다.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렸던 그 시절에도 그 덕을 보고 살아가는 우리들도. 시장님께서 한강을 워낙 사랑하셔서 많은 시민들이 이용 하게 해주셨네요. 요즘 같은 날 혼자 한강에서 맥주 한 잔 할 수도 있고 좋은 사람들과 산책도 하고 자전거도 하고 산책도 하고 낚시도 하고. 카메라는 가져갔지만 사진 찍을 목적은 아니었지만 한강의 일몰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아이폰을 꺼냈다. 비슷한 구도에 비슷한 분위기. 귀찮아서 제자리에 앉아서 찍은티 너무 나나요? ㅋㅋ 그리고 사실 이날 한강의 목적은 "치맥" 인원이 6명이라서 2명당 한 마리씩. 그리고 치즈가 넘실거리는 치즈케익도 있었다. 평소보다 일요일을 잡고 싶게 하는 그 장소. "한강" * 이 포스트는 blogk..

사진/스냅 2011.09.06

파나소닉 하이브리드 카메라GF1]한강도 추웠던 겨울.

추운 겨울 한강 나들이(라고 하기엔 너무 추웠어요.T_T). 사람편. 후속 으로 멋있던 한강 풍경을 올려 봐요. 너무 추웠다. 한강도 추워서 얼었다. 오히려 흐린게 고맙게 느껴졌다. 너무 추웠지만 앞으로 이런 풍경을 자주 보게 될지 영영 못 볼지는 모르지만 추웠던 날씨만큼이나 꽤 만족스러웠던 날이었다. 추워도 나가길 잘 했어~~~~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글이 유익하셨거나 사진이 좋거나 혹은 재미있으시다면 RSS추가하시는 센스!! -DSLR,필름카메라등 궁금하신 점이나 원하시는 글요청해주시면 최선을 다해 써보겠습니다.^^

사진/스냅 2011.03.02

파나소닉 하이브리드 카메라 GF1]한강 사람들.

정말 혹독했던 겨울이 가고(갔겠죠??), 따뜻한 봄바람이 더 간절한 3월. 아버지 어렸을 때나 들었을 법한 한강에서 썰매도 탈 수 있을만큼 꽝꽝얼었던 날. 이런 풍경 다시 보기 힘들 수도 있을거 같아. 그 추위를 뚫고 미친척 하고 한강에 다녀왔다. 흔히 상상하고 있는 활기찬 휴일의 한강은 아니었지만 차분하면서 강물까지 얼어 버린 한강의 모습이 낯설면서도 신기하기만 했다. 자~ 추웠던 겨울 저와 같이 한강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추웠지만 즐기는 사람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즐겁고 밝아 보였어요. 나는 추워서 덜덜 떨었지만,,,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글이 유익하셨거나 사진이 좋거나 혹은 재미있으시다면 RSS추가하시는 센스!! -..

사진/스냅 2011.02.26

한강 [7pics by leica M3]

한강에 자주 가는건 아니지만 마음속에 항상 품고 있는 "한강" 참으로 다양한 감정들이, 사연들이 모여 있는 곳이죠. 죽는 사람도 있고 사랑을 속삭이는 사람도 있고 취해있는 사람도 있고 우리들의 많은 모습들을 품어주고 있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잘 보존하고 오래오래 즐겨야 하는데 말이죠. 작년 가을. 한강 사진입니다요. 오래된 35mm F2.0 렌즈와 한강의 느낌이 잘 어울리네요. 아닌가?ㅎㅎ 사진 찍기 가장 좋은 황금의 시간에 둘러본 한강. 너무 좋았어요. 오리들이 워낙 빨라 노출도 안 나오는 느리디 느린 카메라로 찍기가 힘드네요. 원래 더 많이 모여있었는데,,, 오랜 기다림. 지루함. 짜릿짜릿. 겨울 다 간거 맞죠? 사진을 찍고 나서부터는 계절의 변화에 더욱 민감해졌네요. 이번 봄도 엄청 짧을거 같으니 ..

사진/스냅 2010.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