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GF1 21

파나소닉 하이브리드 카메라]그들만의 선거!

출퇴근 할 때 항상 지나가는 초등학교. 아침마다 쌩쌩하고 활기찬 초딩들을 보니 기분이 좋다. 어제부터 낯설지만 훈훈한 풍경을 보게돼서 카메라를 들이댔다. 바로 2011학년도 2학기 전교 회장, 부회장 선거. 전교생들 등교길에 그들을 상대로 "선거유세"를 한다. 어제는 여자 회장후보자도 있었는데 오늘은 부회장 후보만 보이네. 사진 찍으려고 하니 부끄럽던지 모두 피한다. 좋아 할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정문이다보니 정예멤버들이 나온거겠지? 준범히 선거 캠프인원들. 어른들의 선거 캠프 사람들처럼 무언갈 바라고 하는건 아니겠지? 그지 준범아? 학생들이 오면 우르르 몰려가서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지만 무엇인가를 열정적으로 호소한다. "여러분의 손과 발이 되겠습니다." ㅋㅋㅋ "사진 한 장 찍을께."했는데 강력..

사진/스냅 2011.09.08

하이브리드 카메라 파나소닉GF1]서울 한 복판에서 붉은 노을.

어제 퇴근 길 하늘 보셨나요? 예전에 제주도 갔을 때 해질 때 붉은 노을로 유명한 협제 해수욕장. 거기서 사진 찍을 때 현지인 아저씨가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이런 노을 여기아니면 볼 수 없제라." 하지만 어제 봤다. 그것도 장사가 너무 안 돼서 축쳐진 어깨를 하고 돌아가는 길에 말이다. 구름이 예뻐서 그런지 요즘 하늘 볼 일 참 많죠? 원래 하루에 하늘 한 번 볼 여유 없이 사는데, 요즘처럼 많이 올라보게 되는거 참 감사해요. 이렇게 붉은 하늘 본 적이 없다. 항상 퇴근 하는 사람들로 바쁜 "남대문"하늘. 너무 붉어서 피를 뿜을 것만 같았다. 카메라는 항상 가방에 가지고 다닌다. 가끔 집에 놓고 오긴 하지만 하다못 해 아이폰으로도 찍을 수 있지만 그럴 여유도 못 부리는 상황 너무 많다. 덕분에 퇴근길..

사진/풍경 2011.08.31

평소에 잘 하자.

아직도 사진 찍으러 간다고 하면 엄청난 경치와 특별한 곳에 놀러 갈 때만 찍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진이란 도구를 일상에서 즐기는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몰라 참 안타깝다. 그리고 이제는 그런 말 들으면 그냥 "아~~~ 네에~~" 이렇게만 대꾸하고 만다. [아이폰 3GS] 너무 더웠던 지난 주 일요일. 보기만 해도 시원할거 같은 공간이다. [파나소닉GF1] 차 주차하고 시간이 남아서 역시나 어슬렁 거렸다. 뒷짐지고. [파나소닉GF1] 고속버스들이 줄 지어 서 있는게 예뻐 보여서 몇 장찍었는데 한 버스기사님이 그깟 버스 뭐하러 찍어요? 허허. 거리셔서 나도 역시 그냥 허허. [파나소닉GF1] 아직도 못 봤다. 이 자식 빨리 봐야 하는데,,,, 여전히 귀여운가요? [파나소닉GF1] 보기 좋다. 아이와 ..

사진/스냅 2011.06.24

출근길과 집.

*출근길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 이름말고도 "이사철"이라고 불리운다. 별로 크지 않은 아파트 단지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나가고 들어온다. 나가는 사람은 어디로 가는지 알 수 는 없지만 나가는 사람은 더 좋은 곳으로 이사갔으면 하고 들어 오는 사람은 이 곳이 전에 살던 곳보다 더 좋은 곳이었으면 한다. 우리 아파트 너무 좋아요.^^ *집 퇴근하고 집에서 배깔고 보는 슬램덩크의 달콤함이란,,, 벌써 몇 번이나 봤는지 이제는 셀 수도 없고 31권짜리 전권 산거 너무 탁월한 선택이었다. 안선생님의 한 마디 한 마디. 깨알같이 숨어있는 아직도 발견하지 못 한 웃긴 그림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글이 유익하셨거나 사진이 좋거나 혹은 재미있으..

a day/사진으로~ 2011.05.12

파나소닉 하이브리드 카메라GF1]나 같은 꽃.

일상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파트 단지에 심어진 꽃,나무들은 그 누구보다도 빨리 나에게 봄이 왔는지 가을이 왔는지를 알려 준다. 그래서 나에게 이런걸 가르쳐주는 이 곳이 나에겐 너무 소중해서 언제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아무거나 지나치지 못 하는 찍사이자 블로거의 고질병이상의 감정이랄까. 그래서 그런지 날잡아서 가는 구경, 꽃놀이 단풍 구경 그런걸 별로 즐기지 않는다. 평소 일상에서 항상 느끼는 그러한 관심,감정들과 기쁨이 좋다. 황사가 심했던 일요일. 아파트 단지 나무들은 어느새 파랗게 변해서 그런지 봄 그리고 봄꽃은 벌써 잊혀진 가운데 봄에 늦은 지각생이지만 활짝 피어버린 목련(목련맞죠?). 사실 목련이 지금 피는 시기인지는 모르지만 내가 목련을 본 어제는 다른 꽃들은 제때 피어 관심과 사랑 한창 받..

사진/스냅 2011.05.02

파나소닉 하이브리드 카메라GF1]비오는 날 세상이 아름다워진다.

떨어진 꽃잎이라도 밟지 못 하는 연약한 소년이 되어가고 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글이 유익하셨거나 사진이 좋거나 혹은 재미있으시다면 RSS추가하시는 센스!! -DSLR,필름카메라등 궁금하신 점이나 원하시는 글요청해주시면 최선을 다해 써보겠습니다.^^

a day/사진으로~ 2011.04.22

파나소닉하이브리드 카메라 GF1]벚꽃 날다.

사람많은데 가야 축제 분위기가 난다며 징징거리는 짝궁도 없고 블로거 및 찍사로서 다들 블로그에 벚꽃사진 만발하는데 내 블로그만 우중충한 겨울사진 올릴 수도 없어 만만한 "선유도공원"가서 정말 "벚꽃"만 찍고 왔어요. 벚꽃놀이 가서 벚꽃 사진만 있으면 땡이지. 투덜투덜.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글이 유익하셨거나 사진이 좋거나 혹은 재미있으시다면 RSS추가하시는 센스!! -DSLR,필름카메라등 궁금하신 점이나 원하시는 글요청해주시면 최선을 다해 써보겠습니다.^^

사진/스냅 2011.04.18

파나소닉 하이브리드 카메라GF1]패기의 3월 연세대 캠퍼스.

좋지도 않은 대학 졸업한지도 벌써 10년 가까이 되다니,,, 아직도 잊지 못 한다. 전교생 3,800여명의 냄새나는 남고에서의 3년을 보내고 대학입학했던 찬란하고 설레였던 그 해 3월. 그 느낌과 설레임이 너무나 강렬했던지 졸업한지 꽤 된 지금도 3월이 되면 괜히 그 때 감정들이 꿈틀꿈틀 거린다. 기대도 많았지만 그만큼 후회도 많았던 그리고 허송세월 보냈던 그 해 3월을 왜 그리 잊을 수가 없는지. 졸업하고 곧바로 남대문 카메라바닥에 발을 들여 놓고도 매년 다가오는 3월만 되면 이유모를 설레임을 느끼곤 했다. 게다가 3월만 되면 선배들 손에 이끌려 우르르 카메라 사러오는 신입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더욱 그런 감정들이 느껴진거 같다. 그래서 나는 언제부터인가 매해 3월만 되면 "연세대학교"를 찾곤 한다. 하..

사진/스냅 2011.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