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론렌즈 26

출근길 된장게이지 가득 충전,,, 스타벅스 (5pics by Nikon D40)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가게까지 걸어가는 길 날도 춥고 해서 아는 동생일하는 매장에 들렸다. 들어가자 마자 내가 그나마 좋아하는 "좐레논"의 캐롤도 나오고 스벅은 이미 크리스마스,, 아는 동생이 요즘 잘 나가는 "토피넛 라떼"로 달달하게 만들어주고,, 라떼가 뭔지, 토피넛이 뭔지는 잘 모르지만 달콤한 커피만 마실 줄 알아 가끔들르면 무조건 달콤한거~~로 주문을 하는, 무식한 커피 애용가. 음 맛은 일단 달콤하니 딱 내 스타일 맛을 보니 넛은 땅콩인가 보군. 여태 마셔본 스벅 음료 중에 가장 내 취향 따뜻한 커피와 내가 좋아하는 딱 그맛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요즘 찾아보기 힘든 조용한 스벅매장에 앉아 잠깐 느낀 여유로움, 요런게 좋아 요즘은 주로 아침 시간을 애용한답니다. 오늘도 역시 춥고 눈도 왔..

사진/스냅 2008.11.20

[맛집]신사뽈살집 (7pics by Nikon D40)

토요일 저녁에 약속이 있다는건 역시 멋진 일이야! 1년만에 가본 뽈살집 동네에 있긴 하지만 만나기 쉬운 장소가 아니어서 한 번 가기 힘들다. 동네 사람들 아니면 가기 힘든 곳이지만 그 맛만큼은 최고다. 특별한 맛은 없는거 같지만 그 씹는맛과 함께 솨르르 스며나오는 육즙에 압도되는 내 입안, 삼겹살처럼 기름지지 않아 먹은 후에도 입안이 꽤 상쾌하다. 또 기름기가 많이 없어 그런지 배가 많이 부른 상태에서도 꾸역꾸역 잘 들어 가는 특징이 있는 고기고기고기 > < 은평구 신사동 농협 건너편, 지하철역으로는 6호선 응암역 하차해서 신사동 농협 방면으로 주메뉴 뽈살은 1인분에 6,000원 싼고기라서 그런지 삼겹살 보다 저렴하지만 맛은 구뜨구뜨 울긋불긋 뽈살,,, 저 큼직한 파, 익어서 흐물흐물해질 때 뽈살에 싸 ..

리뷰/맛집! 2008.11.06

대관령양떼목장 내 사진에 빠져봐(2) (11pics by Nikon D40)

1부에 이어 2부에요. 양 떼 목장은 뭐니뭐니해도 "양"이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네요. 하지만 생각만 했던 새하얀 양들은 그 어디에도 없더이다. 궁듸 팡팡 고 놈들 엉덩이 봐라.ㅋㅋㅋ 양 사진 중에 가장 마음에 들어요.토실토실 자냐?? 자?? 양 눈썹 보세요. 양 건초 주는 공간이 있어요. 사실 입장료가 아니라 건초비라고 해서 3,000원을 받더군요. 마지막에 보이는 멋진 나무 목장의 능선과 마침 커플로 보이는 두 명의 남녀들이 사진을 돋보여 줬다. 안녕 양떼 목장.... 약1시간 정도 소용됐는데 구경하는 동안 "오와, 오와 우~~~~~~~~~~~~~~~와" 연발,, 좋은 경치, 맑은 공기 한 번쯤 꼭 가보세요. 하지만 돌아오는 길에 차가 너무 막혀 5시간 넘게 걸리더라고요.ㅠㅠ;; 포스팅이 괜찮으시면..

사진/2008가을 2008.11.04

대관령 양떼 목장 내 사진에 빠져봐!!(1)(21pics by Nikon D40)

10월 날 좋고 볕좋은 일요일 단촐하게 떠난 대관령 소문으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봤던 그 풍경을 담으려는 설레임은 일요일임에도 늦잠도 자지 못 한 아쉬움을 날려 버리기에 충분한 이유였다.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만나 햄버거 하나로 아침을 떼우고 바로 출발했다. 날씨가 약간 흐려 걱정했지만 서울을 벗어나면 벗어 날 수록 날씨가 좋아져 "하늘도 우리의 단촐한 여행을 축복하고 있어 주는구나."라고 한껏 들떳다. 약2시간 20분 정도 후 도착하고 점심을 먹으려 했는데 특별히 아는 곳이 없어 그런지 식당 찾는데만 꽤나 헤맸다. 간단하게 먹고 싶었는데 모두 거하게 먹어야만 할거 같은 식당인거 같애 뼁뺑 돌기만 하다가 결국 자포자기로 아무데나 들어 갔지만,,,, 식당에서의 좋지 않은 추억이 있긴 했지만 크게 신경 쓰지 ..

사진/2008가을 2008.11.04

[홍대카페]갤러리 "사다리"(12pics by Nikon D40)

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일요일이네. '오늘은 퇴근 하고 뭐하냐?? 어제(토요일)도 그냥 집에 갔는데, 오늘도 그냥 들어 갈 수 없어. 누구라도 불러서,,,' 몇 주전 일요일 아침 출근길 부터 장사 걱정보다 이 걱정이 밀려오는 나는 누구?? 대한민국 솔로남ㅜㅡ;; 하루 종일 수소문 했지만 황금같고 아늑한 일요일을 나와 함께 보내고 싶은 사람이 없는지 결국 마지막 남은건 매주 일요일마다 홍대에서 문화UCC블로그를 지향하는 "톡투맨"의 "고이고이"형의 촬영이 있는 걸 알고 있으므로 그 형한테나 삐대야지 하는 생각으로 하루 종일 고민하던 과제애 대해 결론을 내렸다. 그래도 고마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때는 여기 처음 가본터라 이 사진 저 사진 촬영했었다. 요즘은 꽤나 자주 가는 나름 "단..

리뷰/공간! 2008.10.30

[홍대카페]"사다리"고양이 "타로" (8 pics by Nikon D40)

자주 가는 "사다리" 고양이 "타로"란다. 원래 애완동물을 좋아하진 않지만 만약 강아지 키울래 고양이 키울래 하면 고양이를 키우겠다고 하겠다. 지나 가는 강아지를 보면 예쁘거나 귀엽다라는 느낌을 받는 일은 없는데, 고양이는 이상스레 예쁘고 "나도 한번~~~"이라고 약간의 가능성을 가진 뉘앙스를 풍기며 말을 할 때도 있다. 너무 얌전해서 몰래몰래 한 장 찍어봤다. 나말고 다른 손님들에게 상당한 사랑을 받고 있는거 같다. 요즘 읽고 있는 "해변의 카프카"의 고양이 부분이 잠시 생각난다....

사진/스냅 2008.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