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DSLR A300 23

단채 신채호 평전[5pics by Sony A350]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몰라도 지금 일하고 있는 곳도 광화문 교보문고와 매우 가까워 퇴근 후 심심하고 울적할 때마다 걸어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광화문 교보문고는 대한교육보험 시절인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어머니가 교보빌딩에 근무를 하고 계셔서 꽤나 자주 들락날락 하던 곳이고 불미의 도난 사건이 있던 곳이고 중고등학교 때 어쩌다 여자애들 만나면 나름 시내 데이트 코스로 손꼽히던 나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곳이자 외롭고 심심한 나를 언제나 반겨주는 고마운 곳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교보문고는 자주 다니지만 요즘엔 교보문고에서 실컷 구경하고 모서점에서 구입하는 교보문고가 생각하기에 진상이자 얌체족이다. 일주일에 2번 정도는 다니지만 구매율"0"에 도전하는 진상 고객. 어제는 아침부터 정신적 충격때문..

벌써 오래전 겨울바다 "하조대"[10pics by 소니DSLR A300]

아~~게으름의 끝은 어디일까요?? 겨울바다 다녀왔다고 자랑질한 지가 벌써 2달이 되어 가는데, 이제서야 그 때 기억을 살려 보려 하니 될리 있을 까요?ㅎㅎㅎ 남애항도 들르고 하조대도 들렀던 그 날, 사진으로 보니 또 가보고 싶네요. 자세한 "하조대"의 정보는 여기로 저 힘찬 물살을 보고 많은 도전을 받았지만, 사회에 잠깐 찌들다 보니 도전이고 뭐고,^^;; 하조대의 정자보다 하조대의 명물, 살인적으로 해 뜨는 시간이어서 도저히 자세히 찍히지 않았네요. 매우 가파른 절벽과 탁트인 바다. 원래 들어가면 안 되는 통제 구역인데, 위험을 무릅쓰는 찍사의 본능이라고나 할까, 바로 밑에 가파르고 높은 절벽이,,,,, 저는 무서워서 가지도 못 했는데,ㅋㅋㅋ 그래도 좋은 사진 많이 건진 저 놈을 보니 위험을 무릅쓴 보..

사진/풍경 2009.04.06

출사란?? (1pic by 소니DSLR A300)

출사던 카메라던 뭐던 거창하건 싫습니다. 거창한게 좋다고 그 누구도 보증은 못 합니다. 단지 남에게 보여 질 뿐,,, 사진을 찍으러 나갑니다. 누구랑 갈 지 생각합니다. 어디로 갈 지 고민합니다. 출사 끝나고 뭘 해야 할지등등 고민이 계속 됩니다. 집에서 잠옷차림으로 카메라를 들고 여기저기 돌아다닙니다. 그걸 보시는 부모님은 '아무리 아들이 카메라 장사한다지만 집안에 뭐가 찍을 게 있나??'라고 생각하시는게 분명합니다. 평소에 어디서든 찍을 수 있는 편한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집안에서 복장도, 마음도 편한 상태에서 찍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결과물도 마음에 들어요. 역시 자기 만족. ㅋㅣㅋㅣㅋㅣ

사진/스냅 2009.02.23

기분전환엔 바다가 최고,,,남애항(29pics by 소니DSLR A300)

몇 주전 이웃블로거 분들에게 바다보러 간다고 단단히 자랑했는데 약간 게을러지고 시간없다는 핑계때문에 때 늦은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기분전환겸 일출도 보고 사진도 찍고 겸사겸사 남애항으로 향했네요. 답답한 지하에 하루종일 갇혀있고 뻔한곳만 왔다갔다 하는 일상. 마음속에 터질듯한 응어리가 있는건 아니지만 내 머리속에 항상 같고 닭가슴살마냥 퍽퍽한 일상만 채워주는거 같아 미안한 마음에도 떠나는 등 정말 겸사겸사를 넘어 겸사겸사겸사 답답해도 마음편히 바다구경 못 하시는 불쌍한 분들,, 제 부족한 사진으로 바다 구경도 하시고 일출도 구경하시면서 눈 한번 감으시고 마음속으로 바다 품으셔서 바다 한 번 다녀오세요. 바다헌장과 남애항 소개 아하~~~ 처음 도착하고 차에서 내려 이 풍경을 봤을 때 날씨도 날씨지만 참 ..

사진/풍경 2009.02.20

제대로 갖춰입은 소니 DSLR A300

옷은 그냥 대충입어도 상관없는데 가방은 그마나 괜찮은거, 그리고 약간 신경쓰는 편이다.(신경써서 그 모양이냐고??) 그래서 카메라 자체보다 스트랩에 더 신경쓴다. 그 결과 이래저래 모은 스트랩이 벌써 10여개 하지만 대부분 스트랩의 강자 Nikon아니면 RF카메라용 스트랩이어서 이번에 바꾼 A300에 달아 줄만한게 마땅히 없지만 (농담으로 하는)사회적인 지위와 체면 때문에 처음 카메라 살 때 들어 있는 기본 스트랩을 쓸수는 없었다.^^ 그래서 상당히 좋은 Nikon스트랩을 A300에 계속 메고 다녔다. 어제 모업체 놀러 갔는데 이번에 카메라 바꾼 걸 어떻게 알았는지 이 비싼 통가죽 스트랩을 시크하게 "툭~"던지는게 아닌가. 순간 눈 반짝반짝, 여태 내 눈이 이렇게 반짝 거리는걸 본적이 없을 만큼 반짝반짝..

사진/스냅 2009.02.06

소니 DSLR A300 (고감도 노이즈 간단 테스트)

제가 DSLR볼 때 나름 신경쓰고 신경쓰이는 부분이 고감도(iso800~3200)에서의 노이즈입니다. 날 좋고 해 좋은 낮에만 찍으면 좋긴 하겠지만 그 좋은 시간에는 모두 가게에 메어 있어 현실상 거의 불가능해 주로 퇴근 후 어둑어둑한 시간에 카메라를 꺼내기 때문에 고감도에서 노이즈가 신경이 안 쓰일 수 없더군요. 카메라를 파는게 일이라 DSLR입문 하시는 분들의 문의를 많이 받지만 어차피 가치를 두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선택을 하는 이유가 다 다르죠. 저 같은 경우는 어차피 거의 "웹"용으로 보기 때문에 화소수는 거의 상관 안 하고 평상시 워낙 많은 카메라를 보기 때문에 마음속에 마음에 드는 카메라는 늘 있죠. 갑자기 무슨 말인지. 아무튼 저는 저녁이나 어둡고 음침한 곳에서 찍을 일이 많아 고감도에서..

요즘 대세 종로 "오빠닭(오븐에빠진닭)(13pics by 소니DSLR A300)

꾸준한 블로깅 역시 듣던대로 어렵네요.^^;; 오늘은 약2주전에 갔던 "종로오빠닭"이라는 곳의 리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같이 갔던 2명의 동생들의 성화에 못 이겨 가게일로 약간 바쁘지만 오늘에서야 올리네요. 그녀들은 저르 티스토리 최고의 파워 블로거로 알고있고 또 저 자신도 그렇게 세뇌 교육을 시키고 있고 아직도 그렇게 믿고 있어 참 다행이에요. 이 글 읽으 시는 진정한 파워 블로거님들의 자제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닭요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듯 싶습니다. 맛은 물론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다수의 사람의 입을 즐겁게 해주고 휴대(?)하기가 편해 야구장, 야외는 물론이고 배달음식으로 응용을 해 가장 사랑받는 배달음식 중에 하나로 자리 잡았죠. 친한 사람들끼리 수다 떨면서 하는..

리뷰/맛집! 2009.02.03

2009년 1월31일 청계천, 경찰의 철저한(?)대비책(8pics by 소니DSLR A300)

토요일 가게 문 닫고 "광화문"쪽에서 약속이 있어 평소처럼 남대문-시청-광화문으로 걸어 가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시청을 지날 즈음 경찰타들이 쭈욱 주차 되어 있는겁니다. 그 광경보고 '아~오늘 용산참사 집회한다 했지.' 라고 생각하고 집회에 잠깐 들려 볼 생각으로 청계천 쪽으로 걸어 가고 있었는데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주차되어 있는 경찰차에 비해 사람들은 평일 수준정도로 너무 없어 '오늘 집회 하는거 맞아?' 라는 생각으로 계속 목적지를 향해,,, 촛불집회의 시작 "시청SFC빌딩"앞에 줄 지어있는 경찰차들. 청계천 광장에 오고나서야 사람이 없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청계천 광장을 저런 방법으로 단 한명의 사람도 못 들어가게 촘촘히 경찰차로 막아놨습니다. 그러니까 집회참여자들을 광장으로 아예 못 들어오게..

사진/스냅 2009.02.02

설 연휴 경복궁(소니DSLR A300테스트)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힘든 2008년이 지나고 더 힘들 2009년이 왔지만 여전히 희망을 품고 희망줄을 놓고 살면 안 되겠죠? 설연휴를 맞아 집에 있기 심심하기도 하고 아직 적응 안 된 카메라도 테스트 할겸 집에서도 가까워 조금 만만한 "경복궁"을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꽤 추웠고 눈도 날리던 날이어서 출사하기 그렇게 좋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단체로 마음먹고 나온 터라 어쩔 수 없이 시원한 바람과 눈바람을 맞으며 "경복궁 나들이"를 했습니다. 연휴기간이라 연인, 동호회 보다 가족단위가 많더군요. 3호선 경복궁역에서 내리고 경복궁으로 올라 가는 지하도 오늘 A300의 시작은 "흑백" 눈발 날리는 거 보이시죠. 경회루 앞 호수 꽝꽝얼었네요. 이렇게 얼 줄 몰랐는데,,, 얼어 붙은 경회루 호수 감히 여..

사진/스냅 2009.01.31

Mr pizza(4pics by 소니DSLR A300)

블로거님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새해 좋은 일과 좋은 블로그 하시고요. 배부른 연휴 보내셨죠??ㅎㅎ 얼마전에 소니A300으로 바꾼거 아시죠??^^ 모르시는 분들은 -->여기 새로 바꿔 테스트 하기 위해는 아니고 배고파 오랜만에 피자 먹으러 가는 김에 간단히 테스트 해 봤어요. 워낙 내공없이 발로 찍는 사진이라 테스트라고 할 것도 없지만 그래도 사회적 지위와 체면이 있는 만큼 ㅎㅎㅎ 테스트이기 때문에 색보정 하지는 않았고 샤픈만 살짝 주고 조금 자르고요. 바디는 A300, 렌즈는 번들18-70입니다. 먹음직 스럽게 나왔네요.^___^ 지난번에 맨날 식도락 포스팅만 올린다고 뭐라하신 분이 있는데,, 저도 그러기 싫지만 어쩔 수 없이^^ 그래도 자~~알 봐주세요. 언제 피자 한 판 같이 해요. 피자가 먹음직스..

사진/스냅 2009.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