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DSLR A300 23

길상사 #1 (길상사 가는 길) [12piecs by 소니 DSLR A300]

특이한 사연(?)이 있는 곳 "길상사" 전통적인 부촌인 성북동 언저리에 조용하게 있는 작은 절 일요일임에도 너무 조용해서 같이 간 일행끼리 얘기 할 때도 소곤소곤. 난생처음 내려본 4호선 한성대역 6번출구에 내려서 버스로 2정거장 정도 가시면 됩니다. 그냥 걸어가도 상관없어요. 버스 내려 올라 가는 길도 너무 좋아 그리 길게 느껴지지 않았고요. #1에서는 올라 가는 길을 담아 봤어요. 조용한 장소이니 저도 주접 안 떨고 조곤조곤얘기 하겠어요. 대학로 쪽에서 걸어 올라가면 보이는 사진 찍고 싶어지는 벽. 담 쌓고 지내자. 에서 같이 딱딱하고 단절의 느낌이 강했지만 요즘은 벽을 통해서 요런 다양한 표현을 하기도 하네요. 더이상 단절된 딱딱한 의미의 벽은 많이 없어졌네요. 길상사 올라 가는 초입에 있는 가정집..

사진/스냅 2009.06.13

화려한 휴가 "문래동" (25pics by 소니 A300)

누구에게나 그렇겠지만 내 기억속의 문래동은 상당히 어두운 동네이다. 학교끝나고 버스 타고 지나갈 때 저녁7시만 되어도 사람 한 명 지나다니지 않는 실제로 그렇진 않겠지만 어두운 동네라고 기억되어있다. 그리고 학교 졸업 하고 지나갈 일도 약속이나 일이 있어서 갈 일도 없는 동네이다 보니 이 동네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하지만 최근에 이 동네 땅값이 아주 저렴해서 돈 없는 예술가, 작업실이 필요한 대학생들등이 이 동네로 하나둘 들어오게 되어서 예술적인 마인드로 동네를 밝게 만들어서 방송에도 많이 나오고 많은 사람이 찾는 그런 밝은 동네(?)가 되었다. 오래된 건물에 차가운 철들만 있는 곳에 따뜻함을 불어넣은 예술의 힘 돌아다니는 내내 신기함을 느끼며 낡고 오래된 건물부터 센스있는 그래피티까..

사진/스냅 2009.05.23

[맛집] 왕십리 동방 양꾜치 (6pics by 소니DSLR A300)

오랜만에 맛집 리뷰 하네요. 그 동안 게으름에 항상 져와서 근근이 성의없는 포스팅만 해왔네요. 각성하고 어제 날씨 딱 파전(모듬전)에 동동주였죠. 그래서 몇 몇 모아서 싸고 괜찮은 집 있다고 해서 왕십리까지 다녀왔습니다. 원래 사람이 많은데 대학가 앞이고 '시험기간이니 사람도 없겠지.'라고 결론부터 내리고 여유롭게 파전집 문을 연 순간 내가 대학생들을 너무 무시했다는 생각을 해서 그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또 각성하고 파전집에서 쉽게 자리가 나지 않을거 같아 비오는날 최고의 궁합인 동동주+전 이라는 메뉴를 포기하고 어쩔 수 없는 차선책을 선택 하느라 왕십리역을 방황하던 차에 눈에 띄고 특이한 "양고기"집으로 들어 갔다. 여기는 손님 한 명없어 조용하니 너무 좋았다,. 일단 가장 먼저 살펴보는 메뉴..

사진/스냅 2009.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