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맛집 2

비 오는날 퇴근 후.

비오는 날이면 퇴근 후 "비"에 관한 포스팅을 해야 할 거 같은무언의 압박이 있어요. 그죠?전 오늘 퇴근 후 가게에서 일하는 형과 친한 거래처 분과 "짬뽕"을 먹었답니다.평소 자주 가는 명동짬뽕집 "홍콩반점 0410" 짬뽕맛이 은근히 괜찮아 생각 날 때 자주 가는 곳인데 오늘 같은날 이 곳을 지나칠 수 없어퇴근하자마자 이곳으로 직행. 국물도 시원하고 좋아요~프랜차이즈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일단 한 번 드셔보시라니깐요. 사실 짬뽕보다 이곳의 특이한 탕수육을 조금 더 좋아하는 편이에요.바삭한 탕수육 좋아하시는 분은 패스~~ 원래 보통의 남자라면 "비도 오고 하니 빈대떡에 막걸리나 한 잔 더 하고 들어가자~"인데 나와 노는 남자들은"비도 오는데 커피가 더 땡기네요~"해서 찾아간 명동 파스구찌.굉장히 거..

a day/사진으로~ 2012.04.02

[명동맛집] 상호 모름(5pics by Nikon DSLR D40)

부끄럽지만 고백하나 할 께요. 저의 식성은 말그대로 "잡식"이며 나름"대식가"이기도 합니다. 후~ 고백하고 나니 그래도 속은 후련하네요. 이거랑 상관없게도 중국음식은 자주 즐겨 먹지는 않고요. 주위 사람들이 자장면 먹고 짬뽕 먹자고 하면 일부러 피하거나 아니면 왕따처럼 다른 거 시켜 먹습니다. 그리고 내가 그 날 음식의 결정권을 쥐고 있는 날은 절대로 중국음식을 먹자는 제안을 하지 않고 중국음식이라는 제안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목에 핏대를 세우며 그 제안을 잘라 버리죠. 이렇게 중국음식에 대한 불신은 중국음식의 맛, 칼로리,영양 이런거와는 절대 상관없는 "단지 중국음식을 조리하는 곳은 비 위생적일것이다."라는 몹쓸 고정관념 때문일거라고 단지 추측만 하는데 저에게는 왜 그런지 이 고정관념이 좀 심하게 박힌거..

리뷰/맛집! 2008.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