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카메라 3

익숙하지 않은 라이카 M5.

익숙함이란 너무 중요하다. "파격적"이라는 이름을 걸고 나오는 많은 것들은 대중들의 익숙함을 무너지게 하는건 거의 불가능 할 수도 있고 자칫하면 다시 일어 나기 힘들만큼 큰 실패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항상 이런 시도때문에 우리는 지금 이런 세상에 살고 있다. 라이카M5는 익숙함 대신 혁신적인 기능이 들어간 카메라였다. M5이전의 M3,M2는 카메라에 노출계가 없어 사용 하는데 상당히 불편했지만 라이카 M바디 최초로 정확한 자동노출계를 탑재한채 나온 카메라였다. 당시로서 획기적이고 대단한 시도였지만 최초로 시도된 내장 노출계때문인지 "아름답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M3,M2와는 너무 다르고 커진 바디때문에 그 당시에는 상당히 실패한 카메라였다고 한다. 세월이 지나고 마니아들 사이에서 재조명받아 명기로..

정숙함속에 강한 카메라. Leica M6.

"그저 장인정신을 가지고 잘 만들 생각만 했더니 이렇게 됐다." 웬지 라이카라 만든 바르낙,라이츠 형님들이 하신 말씀같이 들리네요. 명품의 특징은 시공을 초월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게 아닌가 싶어요. 예전에 제가 사용하고 있는 라이카M3를 기준으로 간단히 작성한 리뷰 한 번 봐주시면 정말 감사 할거 같애요. 미리 굽실굽실.ㅋㅋㅋ 내 아이를 찍어 주고 싶은 카메라 라이카. 바디만 있으면 좀 밋밋 할거 같애서 M바디와 잘 어울리는 보이그란더 15mm렌즈와 파인더를 달아 봤어요. 한층 더 예쁘죠??^^ 라이카의 묘미는 저 빨간 딱지이다. 지난 번 F3포스팅에서도 빨간띄에 대해 칭찬 한 적이 있는데, 빨강은 강렬하면서도 묘한 매력이 있는게 아닐까 한다. M6클래식,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M6 no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