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사진 7

라이카M3]80년대 한강.

블로그 이웃님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12년 첫 글이네요. 오늘 올리는 사진은 지난 여름 파나소닉GF1으로 찍은 한강 사진의 필름 카메라 버전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애요. 그래서 거의 비슷한 구도의 사진도 있으니 둘이 찬찬히 비교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벌써 반년 가까이 안 올린, 못 올린 사진인거죠. 저좀짱이죠? 조금만 걸어도 땀이 뚝뚝 떨어졌던 무더운 여름이었죠. 어떤 필름인지 기억은 안 나는데 유통기간이 지난 필름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었는지 사진이 80년대 느낌으로 나왔네요. 특유의 라이카렌즈 색감은 아니었지만 이런 뜻하지 않게 전혀 예상치 못 한 이런 결과물을 보여주는게 필름카메라 쓰는 재미가 아닐까 해요. 조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요즘. 이런 필름 카메라적인 마인드도 괜찮네요. 60~70..

사진/스냅 2012.01.06

더우시죠?? 지난 겨울 양떼 목장 [leica M3]

"지난 겨울에 찍은건데, 더운 여름에 올리려고 꽁꽁 숨겨두었던 사진입니다"라고 변명하고싶은 사진이네요. 양떼목장은 작년 가을에도가긴 했지만 겨울은 조금 색다를거 같아 겨울에도 찾게되더라고요. 역시 후회 하지 않은 그 풍경들 한창 무더위 사진으로라도 시원함을 느껴보세요.^^;; 어때요?? 좀 시원하신가요?ㅎㅎㅎ leica M3 + 35mm F2.0 summicron 1st for M3 전혀 후보정하지 않았음

사진/풍경 2009.08.08

아~ 제주도 #2(9pics by Leica M3)

지난 주 아~제주도에 이은 아~제주도(M3 ver)올리려 합니다. 일해등 모두 자고 있던 시간 피곤하지만 능글능글한 너구리 같이 혼자 민박집을 빠져나와 제주도의 골목을 찍었다. 혹들을 떼고 혼자 여유롭게 낯선 골목을 누빌 때의 긴장감. 그리고 마음에 드는 풍경과 남아 있는 사진들. 이 나이 되도록 TV속에서만 보았던 그 푸르른 골목들이었다. 이렇게 좋을 수가,,, 비 오고, 잠시 해 뜨고 또 비 오고 이런 날씨가 반복되었던 나의 첫 제주도. 과연 이런 날씨에 사람이 어떻게 살아 갈까? 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 가는것처럼 보였던 섬 사람들, 나도 모르는 사이 나도 섬사람이 되었는지 금방 적응을 했다. 정말 처음으로 "쨍~"해 뜬날, 나무 뒤로 터질 듯 넘쳐 나는 빛 그리고 더웠다. 어디를 가도 바다냄새..

사진/풍경 2009.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