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F3 5

조카와 함께한 저녁 2 (7pics by Nikom F3)

어제에 이은 또 조카 자랑이네요. 허허헐~~ 어제보다 더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으니 기대하시고요.^^ 아버지 조카의 재롱에 눈을 떼질 모르신다. 소파위에 올라 가기 좋아하는 "효빈"이 혹 떨어 질까봐 안절부절 못 해 하시는데, 조카만 보고 있는 두 남자들. "효빈"이의 오오오 하는 저 표정은 지난 게시물에서도 확인 가능 걸을 수 있고 나서부터 저 소파위에 수시로 메달린다. 밥 한 숟가락 먹고 메달리고 또 한 숟가락 먹고 왔다 갔다하느니라 소화 다 된다. 그래도 건강하니 참 다행 기적적으로 제대로된 정면샷~~ 아빠 표정, 효빈이 표정 그리고 푸우 표정 진짜 잘 먹어.ㅎㅎㅎ

사진/스냅 2009.02.10

조카와 함께한 저녁 1 (7pics by Nikom F3)

예전 "효빈"이 소개에 이은 조카자랑 시커먼 남자3명만 키워온 아버지 어머니에게 조카 효빈이는 다른 사람들의 손녀 이상의 의미인거 같다. 그 연세 되서야 소위 말하는 "딸키우는 재미"를 맛 보고 계시는거 같다. 다른 아버지의 모습과 마찬가지로 휴일이면 하루종일 집에서 TV보시는 일밖에 할 줄 모르시고 이 나이 되도록 가족끼리 외식은 5번도 안 될만큼 밖에 나가는걸 좋아하지 않으시는 엉덩이 무거운 아버지도 "효빈"이 보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 하셔서 휴일만 되면 먼저 어머니에게 나가자고 하신다. 요즘들어 약간은 나아지셨지만 어린이날 전날에도 잔뜩 술에 취해 오신 무신경하고 그 무뚝뚝했던 아버지가 "효빈"이 앞에서 애교(?)도 부리시며 전형적인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우리 아버지도 저렇게 변하시는 구나.'라..

사진/스냅 2009.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