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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공자,입시 준비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블로그".

황팽 2011. 3. 7. 16:48
오늘 하고 싶은 얘기는 제목에 이미 나와있지요.
수 많은 사진 전공자들, 프로작가, 스튜디오 포토그래퍼, 입시준비자들등 사진관련한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 중에서 도움을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바로 사진과 입시생들이 아닐까 해요.
그래서 자식 걱정으로 밤잠을 설치는 부모님들과도 많은 얘기를 하고 나름 경험으로 도움드릴 만한 정보나
말 있으면 해드리는 편인데 요즘들어 더 절실하게 드는 생각은
"블로그"야 말로 입시준비자들, 사진관련 하는 사람에게 최고의 도구가 아닌가 생각해요.
하지만 애석하게 저에게 오신 입시준비하는 분들 중에는 블로그 하고 있다는 얘기를 불행히도 한 번도 못 들었어요.






지금 부터 왜 블로그가 필요한지 간단히 얘기 해 볼까해요.

1.가장 훌륭한 포트폴리오 수단이다.
 입시준비생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분명히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진과 졸업 이나 사진으로 일을 하고 싶다면 채용자들이 가장 먼저 보는건 당연히 경력,작품이다.
입시생들의 경우는 학교에서 지정한 크기로 인화를 해서 제출해야 하지만 
회사나 스튜디오에서는 당연히 포트폴리오를 보게 마련인데 
카테고리별로, 혹은 주제별로 나눌 수 있고 당연히 글도 쓸 수 있어 다양한 이야기도 담을 수 있다.


2.내 사진에 대한 반응을 볼 수 있고 대중들과 소통 할 수 있다.
 사진 촬영해서 블로그에 올리고 서로 교류가 있으면 자연스레 댓글이 달리게 되는데 이 댓글이야 말로
블로그의 "꽃"이며 "소통"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댓글로 내 인기,취향,생각,반응등 다양 한걸 알 수 있고
측정 할 수 있다.
 순수 사진으로 대중의 인기는 상관하지 않고 초지일관 내 세계만 펼치려는 그런 포토가 아니라면
대중의 취향이나 의견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물론 예술가로서 자기 세계에 대한 개성이 필요하지만 상업사진에서는 나보다는 대중이 중요 할 수도 있지만
대중들이 원하는 사진에 내 개성이 녹아들어가는건 보통 멋진 일이 아닐 수 없다. 



3.나를 알리기에 좋다.
 내가 김중만씨같이 가만히 있어도 여기저기서 홍보해주고 하버드 사진과에서 학위를 딴 정도가 아니라면,
블로그로 내 경력을 만들고 나를 알리는게 좋은 방법이다.
주위를 보면 블로그 보고 사진 작업 의뢰하고 채용된 경우도 심심치 않게 들리고
사진 파시는 분들도 있는 등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간이니 만큼 꾸준히 관리하고 정성을 쏟는다면
포토그래퍼로서 블로그덕은 꼭 보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다소 무리가 있고 그건 아니다 라는 부분은 언제든지 지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