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냅

사람을 만날 때,,,(2pics by Nikon DSLR D40)

황팽 2009. 1. 5. 10:18
예전에는 그 사람의 빛나는 외모만을 보고 만나고 싶다. 만나기 싫다. 를 결정했던건 사실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그 사람의 개성, 생각을 많이 느껴 만나고 그런것들을 교감하고 공유하고 싶어 사람들을 만난다. 분명 나와는 다른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나와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배울건 배우고,,,
그래서 나이를 먹을 수록 사람 만나기 어려워 지는게 아니라 (아직은 좋은 사람들만 만나서 그런지) 그 반대로 더 욕심이 나고 더 설레인다.




어제 만난 사람들.
알록달록한 "색"이 있는 사람들이다. 착할 수도 나쁠 수도 있지만 이들이 좋은건 (현재까지긴 하지만 앞으로도 그럴거 같다.) "최소한의 개념"이 있다. 요즘 "최소한의 개념"도 없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내 주위에 이런 사람들이 있어 정말 다행이다.

 
알록달록 색이 있어 그런지 미대생의 즉석 작품, 자신의 소지품등 시간이 지날 수록 테이블이 지저분하다. ^^;; 하지만 일어 났을 때는 깨끗하게 정리하고 나갔다. 땅바닥에 떨어져 있는 휴지까지,,,,


타인과의 만남 분명 어렵고 조심스러운 일이지만,,,
사람들을 계속 만나야 하고 그 속에서 상처보다 즐거움을 느끼고 싶으면 내가 변해야 사람을 만나는게 즐거움으로 다가올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