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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아날로그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엡손 R-D1S.

황팽 2011. 1. 4. 15:58



디지탈 카메라와 함께 렌즈 교환식 카메라 DSLR의 선풍적인 붐을 일으킬 즈음.
그 때는 신형 카메라들이 출시되면 지금과는 다르게 엄청난 이슈와 관심을 받았더랬죠.

그리고 2005년 쯤,
화질 좋고 스펙 좋기로 유명한 엄친아 렌즈인 라이카 M렌즈를 사용 할 수 있는 렌즈 교환식 디지탈 카메라
나온다는 소문으로 업계는 어느덧 흥분의 도가니.





약간 엉뚱하지만 "엡손"이라는 카메라로는 다소 어색한 회사에서 출시했어요.




마운트 부분은 역시 라이카M형 카메라와 거의 흡사하죠.
참고로 R-D1,R-D1S등은 침동형 렌즈를 사용 할 때는 많이 주의하셔야 합니다.
R-D1S에 침동 렌즈 장착하고 렌즈 집어 넣으면 저 셔터막 부분에 닿아서 셔터막에 손상이 갈 수 있답니다.






정말 특이하게도 회전형 LCD에요.
처음에 메뉴 조작이 약간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익숙해지면 아주 편하답니다.




조금 더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시계브랜드로 유명한 SEIKO 방식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저 바늘은 촬영 할 수 있는 장수 표시, 이미지 퀄리티 표시, 화이트 발란스를 표시 해준답니다.
그리고 약간은 불편할 수도 있지만 필름카메라 사용하는 느낌으로 셔터스피드 조절 하는 다이얼이 보이고요.

R-D1 시리즈의 최대 장점은 바로 레바.
수동 필름카메라 시절 셔터 누르고 다음 사진 촬영 하려면 필름 레바를 감아야 했던 점을 디지탈에 
적용시켜 필름이 돌아 가는건 아니지만 사진 촬영 후 레바를 돌려야 사진이 찍힌 답니다.
초점도 수동이고 한 장 한 장 촬영시마다 저 레바를 돌려야 하지만
디지탈 이지만 수동카메라적인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카메라가 R-D1S입니다.





렌즈 화각 별로 조절 해 주시면 됩니다.
보이는 범위만 달라지지 다른 기능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요.







빠르고 정확한 디지탈 시대에도 R-D1S같은 카메라가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는,
인간이니까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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