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폰 어플]음악 듣고 가사보면서 영어 공부하기 좋은 "알송"

황팽 2012. 2. 20. 11:00

오늘도 궁시렁 거립니다.
'아 영어 공부 좀 해야 되는데,되는데,되는데,되는데,,,,'
이게 제 특기에요. 저랑 같은 특기인 분들 많으시죠?
저는 국딩때부터 못알아 듣는(지금도 못 알아 듣는건 마찬가지) 팝을 많이 들었어요.
중학교에 들어가서 저~엉말 공부 잘 하게 생긴(실제로도 잘 했음)형이 제가 팝 좋아하는걸
알고 "팝들으면서 영어 공부 좀 해보렴."이라고 점잖게 말했었죠.
그 때 당시에는 공부에 관심이 워낙 없어서 당연히 할리가 없었죠.


이제와서 영어에 대한 약간의 동기가 생기긴 했지만
불행하게도 여전히 '해야 되는데,되는데,되는데'요러고 있답니다.
아이폰이라는 기계를 만진게 벌써 2년이 넘었는데 그 동안 이걸 이용해서 무언가 해보고 싶었지만
절~대 안 되는거 다 아시죠? ㅋㅋㅋ

아이폰 어플 비싸게 다운 받아서 공부도 안 하고 썩힐 바에야
가장 친근하고 만만한 자주 접하는 노래로 거창하게 공부는 아니지만 퇴근 버스안에서,
집에서 뒹굴거리는 시간에 부담없이 따라 부르기로 마음먹었지만 가사를 알아야
노래도 따라 부를 수 있기에 가사 어플을 다운 받으려 시도.

하지만 예전에도 이런 생각을 안 한바 아니었기에 가사어플이 마음에 들지 않아
"팝으로 영어 공부"라는 위대한 꿈을 
쉽게 휙 접은 기억이 나더군요.
그리고 앱스토어 쇼핑을 하면서 발견한 어플. 바로 "알송"

평소에도 이스트 소프트제품을 좋아하고 많이 사용하던 가닥이 있어서 그런지 이유없는 호감그리고 바로 설치.
 



알씨,알집등을 사용하는 저에게 너무나 익숙한 녀석이죠.
전 PC로는 음악을 잘 안들어서 그렇지만
알송PC버전에도 편하고 괜찮은 기능이 많으니 한 번 사용해보세요.



아이폰 사용하시는 분들에겐 많이 낯이 익죠?
아이폰에서 제공하는 기본 음악듣기 어플과 카테고리나 조작이 거의 동일해요.
일단 영어가사로 가장만만할 거 같은 음악 하나 선곡.
Rage Against The Machine노래로 공부하고 싶지만 잭더라로차의 발음을
어찌 알아 들을 까 싶어 아예 시도도 안 하는 내 분수를 잘 아는 남자. 훗.


노래 선곡하면 저런 메세지가 아주 자암깐 뜬답니다.
아무래도 가사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약간의 데이타소모가 되는데 
3G로 찾는다고 하더라도 전혀 부담 안 될 정도 일거 같애요.


요즘 "Bon jovi"는 거의 안 듣지만
발음도 그렇고 가사도 그렇고 영어 공부용으로 좋을거 같아(미안해 존)
아이폰으로 옮긴 그들의 베스트 음반 "crossroad"
가사가 쭉~ 나와 있어요. 노래에 따라 한글해석된 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어요.
한글로 해석된 가사를 원하면 1번을 누르면 밑에 이미지처럼 가사 검색 결과가 나온답니다.
2번을 누르면 트위터로 전송 기능인데 별 필요 없는 기능이에요.
 


검색 해 본 결과 가사는 거의 비슷비슷한것 같긴하더라고요.



3G로 가사 검색 할건지 설정 할 수 있는데 3G로 검색한다고 해도
데이타가 많이 나올거 같진 않아서 신경 안 쓰고 가사 검색으로 지정.



어떤 가사들은 이런식으로 한글로 번역돼서 나와요.
여태 찾아헤맨 아이폰 가사어플 중에 깔끔하고 빠른 최고의 어플이에요.
하지만 한글가사는 DB가 없어서 그런지 잘 안 나오네요.



아 그리고 여기서 듣는 노래랑 아이폰 기본 음악듣기 어플과 연동이 돼서 
알송에서 음악듣는 상태에서 기본 어플 클릭해도 같은 노래로 계속 나와요.


처음 해 보는 아이폰 어플 리뷰인데 어떠셨어요?
팝과 아이폰을 통해서 영어공부를 하시려는 분에게
정말 추천 하는 어플이에요.






하이카메라도 사랑해주세요~~